디플러스 기아 DK, LCK CUP 그룹 스테이지 승자
디플러스 기아 DK, 너희들 왜 이렇게 잘하는 거야!!??
2025 LCK CUP 전 경기 감상 후기
올해 디플러스 기아에서 콜업한 탑 시우 선수는 페이커 선수와 11살 차이가 납니다.
말 그대로 핫 루키인데요.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아주 훌륭합니다.
그리고 프로 2년 차에는 보통 소포모어 징크스라고 해서 경기가 잘 안 풀리는 경우들이 많은데, 정글 포지션 루시드도 매 경기 준수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요.
올해 다시 DK로 복귀한 베릴 역시, 골드킹 에이밍 선수와의 합이 그냥 놀랍습니다.
정확한 콜과 다른 라인으로의 깜짝 로밍은 늘 롤 도사 베릴을 외치게 만들게 하죠.
그러나 가장 좋은 점은 쇼메이커 허수 선수의 부활입니다.
다양한 챔피언들을 픽하며, 피어리스 밴픽 시스템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쇼메이커 선수.
이번 LCKCUP을 보며, 그의 기량이 정말 제대로 돌아왔다는 감상이 들었습니다.
경기력이 잘 나올 때 디플러스 기아 특유의 경쾌하고 유쾌한 사운드가 좋은데요.
본인이 직접 콜을 외쳐야 하는 부담감이 덜해서 그런지 게임을 즐기는 바이브가 보기 좋더라고요.
이제 장로 그룹과 바론 그룹으로 나뉘었던 LCK CUP이 그룹 스테이지는 종료되고, 플레이 인 스테이지로 넘어갑니다.
끝까지 지켜봐야 알겠지만 디플러스 기아 DK의 그룹 스테이지 TOP 1(5전 전승)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더 응원하겠습니다.
아래는 최근에 리그 오브 레전드 디플러스 기아팀을 취재한 e스포츠 기자의 글입니다.
- 챌린지를 씹어먹던 신인 탑 시우의 성공적인 1군 데뷔!
- 두뇌와 미움받을 용기를 모두 갖춘 롤 도사 베릴의 복귀!
- 작년의 폼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성공한 2년 차 루시드!
- 나는 나 잘하는 거 해. 최강의 원딜러 에이밍
- 전성기의 기량을 회복한 미드 쇼~ 메이커!
- 피어리스 밴픽 시스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배성웅 감독과 이정현 코치
- 시우를 최강 탑으로 잘 키워주고 있는 김동하 어드바이저
장로 그룹의 에이스를 자청하며 올킬에 성공한 디플러스 기아
완벽한 신구 조화!
베릴의 강점과 쇼메이커의 강점을 신인들이 살려주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들의 다전제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