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시작 1개월, 나의 애드센스 수익은?
티스토리 시작 1개월, 나의 애드센스 수익은 과연 OOO$ 달성했을까?
미안하다. 글 제목으로 어그로 좀 끌었다.
지난달 11월에 티스토리 챌린지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동안 눈팅만 하던 티스토리. '운영을 하면서 좋은 글들을 눈팅할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순수한 취지와 '애드센스 수익으로 부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는 경제적인 동기로 마음을 다 잡고 하루에 글 하나씩 쌓아 올리고 있다.
보통 애드센스 신청을 고비로 생각한다는데, 21일 챌린지 덕분에 "오히려 좋아"를 외치며 재미있게 클리어했다.
챌린지 참가 내용을 제대로 읽지 않아 글만 꾸준히 작성하면 상품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오해한 덕분에 21일 매일 하나 글 올리기가 아주 수월했다.
물론 처음 글을 발행할 때는 걱정도 많았다.
다른 사람 글은 많이 읽었지만, 직접 써서 발행한 적이 많이 없어서 누가 내 글을 읽어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무식한 자가 용감하다고 했던가? 많은 사람들이 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글쓰기에 대한 검열이 사라졌다. 그리고 정말 아무도 읽지 않았다. "ㅋㅋㅋ"
애드센스 수익을 위한 여정
글을 쓰기 시작하고 한 달이 막 지났을 무렵, 티스토리에서 검색해 본 방법대로 애드센스 신청을 했다.
길면 2주도 걸릴 수 있다는데, 실제 애드센스 승인 검토 소요시간은 2일이 걸렸고 바로 합격했다.
사람들은 내 글을 읽지 않았지만, 구글 로봇(GooGle BOT)은 열심히 읽었나 보다.
정확히 11월 7일 첫 글을 게시하기 시작해서 오늘까지 38개의 글을 쌓았다.
좋아하는 게임 카테고리에서 관심 있는 게임에 대한 글을 작성하니 재미가 있었다.
글을 쓰기 위해 검색하고, 커뮤니티와 SNS에 접속하면서 새로운 정보들도 많이 얻었다.
글을 소비만 하는 소비자에서, 생산하는 생산자로 정체성을 바꿔보니 보이는 부분들이 더 많았다.
사람들이 관심이 갈만한 주제들이 주변에 더 잘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내가 궁금한 글들만 작성했는데, 이제 다른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글도 작성해보고 있다.
다시, 글 제목으로 돌아가서 1달이 지난 내 애드센스 수익은 얼마일까?
반전이 있을까?
나의 애드센스 수익은?
반전은 없다. 최근 30일 수익 0.02$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그게 뭐냐고 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는 정말 큰 소득이다.
글쓰기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비록 한 달해서 0.02$ 수익이지만, 나중에 이 글이 성지가 될 수도 있다.
앞으로 꾸준히 글을 쌓을 것이기 때문이다.
광고 설정은 검색해 봤는데 아직 공부가 부족한 듯하다.
광고 설정을 바꿔보며 너무 많은 광고가 독자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광고 범벅 티스토리에 접속하면 오히려 빨리 나가게 되더라.
광고를 아예 설정 안 하면 더 좋겠지만, 의미와 재미 + 수익까지 얻으려면 소소한 수익이라도 있어야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내 기준에서 적당한 수준(?)으로 설정해 봤다.
수익을 많이 거두려는 사람들은 따라 하면 안 된다. 앞으로 글을 쓰고 내가 쓴 글에 다시 접속해 보면서 광고 설정은 더 많이 바꿔보고 공부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 내용들도 티스토리 My Story에 채워간다면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결 론
티스토리 시작하고 한 달 경과 애드센스 수익은 $0.02
이 글은 성지가 된다. 한 달 수입 20$, 한 달 수입 200$를 향해서 ㄱ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