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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스토브리그 제우스 계약 종료, 도란 합류 소식

 

LCK T1팀을 응원하는 팬이라면 '제오페구케' 조합으로 '25년 로스터를 꾸리길 기원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다.

하지만 도란 T1 합류 소식이 공개되며, 제우스와 계약 종료 소식이 나왔다.

아마도 제우스도 한화생명 e스포츠 팀으로의 합류를 보는 게 맞을 듯싶다.

상상도 못 할 스왑이 나왔다.

내년 LCK 리그와 국제 대회는 어떻게 흘러갈지 정말 기대가 많이 된다.

T1 제우스 최우제 선수의 계약 종료

Thank you, 'Zeus' 소식을 자세히 알아본다.

 

T1 제우스 계약 종료
T1 Zeus 제우스 최우제 Thank you 고맙습니다

 

T1 Doran 도란 최현준 합류
T1 Doran 도란 최현준 Welcome 환영합니다

목차

제우스의 계약 종료
제우스의 스토브리그
도란의 합류
팬들의 반응
결론

 

제우스의 계약 종료

 

T1의 탑라이너로서 오랜 시간 활약해 준 제우스 Zeus 최우제 선수가 드디어 T1과 계약을 종료했다.

이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전해주었는데.

제우스가 T1의 핵심 멤버로서 그의 존재감과 실력이 팀의 연속 우승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같은 e스포츠 팀 멤버로 3 연속 결승 진출, 2 연속 우승 아마도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 것이다.

모든 선수는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해 변화를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제우스도 그런 선택을 했을까?

 

제우스의 스토브리그

 

제우스의 스토브리그 타임라인을 예상해 본다.

 

이 예상은 그동안 공개된 오피셜 소식과 비하인드 이야기(한이, 뉴스기사, 에이전트 오피셜)를 토대로 뇌피셜로 작성한 글이다.

 

1) 스토브리그 열리기 전 T1팀의 "3+1" 계약 제시

 

→ 금액은 알 수 없으며, 에이전시의 발언으론 '수락 불가능한 금액'이라고 말함

 

2) 조정해서 총 3번의 계약을 T1팀에서 제우스에게 제시

 

→ 최종적으로 "3+1"로 기존 연봉대비 소폭 상승한 금액으로 제시

에이전시와 금액적 이견을 좁히지 못함 (공식 뉴스 참고)

 

3) FA 직후

 

T1팀 입장 : 11월 19일에 예정된 오전 미팅을 에이전시 측에서 이유 없이 연기함.

에이전시 입장 : 콜백(연락을 다시 함)하겠다고 했을 뿐 예정된 미팅은 없었음.

 

4) FA 공개 후

 

비대면 협상을 이어가며 금액을 상호 조정하고 있었음.

(아마도 정황상 한화생명 e스포츠 팀 제시액과 비슷할 가능성이 높음)

T1팀은 "1+1"을 제안했음.

에이전시는 최종적으로 2년을 요구하고 3시까지 답변을 달라고 통보함

T1측은 COO와 단장이 대면협상을 위해 협상 테이블로 출발

제우스는 3시가 지난 3시 40분까지 대기하고, 복귀

 

최종 조건으로 한화생명과 T1팀의 보장 계약 기간이 조금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뭔가 크게 어긋난 느낌이다. 연봉 협상을 해보면 알겠지만, 늘 주도권 싸움이 된다.

 

T1 입장에서는 이미 제우스를 제외한 '오페구케' 모두 재계약 공개를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약간 느슨하게 접근했다가 계약 조건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 느낌이고.

제우스 입장에서는 작년에 월즈 챔피언쉽 우승을 하며 파이널 MVP까지 받았을 때 중국에서 온 큰 제안을 물리치고 T1팀을 선택했는데 올해 대우가 미지근해서 실망했을 수 있다.

 

T1 제우스 도란 스토브리그는
T1 제우스와 도란의 스토브리그는

 

도란의 합류

 

제우스의 계약 종료 소식에 이은 정말 큰 소식은 바로 도란 최현준 선수의 T1 합류이다.

 

도란 선수는 이전 소속팀 한화생명 e스포츠팀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줬다.

고점의 도란, 저점의 도란 평가가 갈리기는 했지만 실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도란 선수의 잭스와 크산테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그의 공격적이고 스마트한 플레이가 팀에 어떠한 변화를 줄지 기대가 많이 된다.

 

팬들의 반응

 

제우스의 계약 종료에 대해 당연히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다.

하지만 일부 제우스 팬 중에서는 T1이 아니라 우승 가능성이 있는 다른 팀에서 제우스가 활약할 경우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주장도 있다. 특히 월즈 연속 쓰리핏 우승을 단독으로 해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입장도 있다.

 

도란의 합류 소식에는 기대도 있지만 걱정이 크다. 팀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마음이 보인다.

 

결론

 

이번 T1의 제우스 계약 종료와 도란 합류 소식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제우스가 남긴 공백을 채우기 위해 도란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많이 된다.

 

제우스가 빠진 상태에서 제우스가 맡아주던 후반 캐리력 부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하고 있다.

T1은 당연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팀이다.

도란의 합류가 팀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겠다.

 

LCK T1의 스토브리그는 이제 종료했다.

 

도란 선수의 T1 유니폼을 입은 첫 경기와 '도오페구케'의 활약을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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