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레드불 이벤트 경기 시청 후기

T1, 작년에 이어 레드불 이벤트: 'League OF Its Own'에 참가하다

 

 

T1이 참가한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 경기에 대한 흥미진진한 소식을 전해보려 한다.

 

T1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 참가

 

 

※ 중간(2번째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 페이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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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경기

 

 

레드불 리그 오브 잇츠 오운은 글로벌 e스포츠 이벤트 경기로, 작년에 이어 T1이 참가해서 유럽의 다양한 팀들과 대결을 혈쳤다. 이번 경기는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 아레나에서 진행되었으며,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15일 밤 11시부터 16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참가 팀

 

T1은 이번 이벤트에서 해외 스트리머 팀, 프랑스 리그 팀, 그리고 유럽의 강호 G2 팀 등과 맞붙었다. 특히 G2와의 경기는 많은 팬들이 주목한 경기로, 이 외에도 NNO Old, Gentle Mates, 로스 라토네스, 카르민 코프 등 다양한 팀들이 참가했다.

 

 

특별한 룰 

 

이번 이벤트는 일반 경기와 다르게 색다른 룰을 적용했다. T1은 마지막 경기를 제외한 모든 매치에서 포지션 스왑을 했고, 첫 경기에서는 네메시스 드래프트를 통해 상대팀이 지정한 챔피언을 사용해야 했다.

G2와의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가 포지션 스왑을 했다.

 

T1에게 적용되는 특별한 룰

 

 

 

 

경기 결과

 

• NNO Old VS T1: 케리아를 대신해서 참가한 스트리머 운타라가 티모를 픽해서 활약했으나, 챔피언에 능숙한 NNO Old팀에 무난하게 패배했다. 네메시스 드래프트. 
• Gentle Mate VS T1: 칼바람 매치였는데, 도란 선수가 출전했다. 솔랭만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칼바람은 처음이어서 그런지 1경기보다 더 무난하게 패배했다. 아디오스 도란
• 로스 라토네스 VS T1: 레클레스를 상대편으로 만났다. 포지션 스왑. 개그적인 상황들이 연출되며 패배했다. 운타라는 잘 했는데, 계속 지고. 이 경기를 끝으로 레클레스와 교체했다.
• G2 VS T1: 레클레스가 운타라와 교체해서 T1 팀으로 경기를 했다. 둘 다 포지션 스왑을 했고, 초반에 G2가 많이 유리했지만 T1이 무난하게 역전승 했다. 이벤트 경기에서도 계속되는 바론 서커스! 운타라 안습. 페이커 선수가 서폿 바드로 트리플 킬을 기록하고, 킬도 7개나 먹었다.
• 카르민 코프 VS T1: 포지션 스왑 없이 경기한 유일한 경기다. 레클레스가 서포터로 경기를 했는데, 정말 잘하더라. T1이 월즈 진출했을 때 레클레스를 기용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T1 선수들이 파리에서 찍은 사진 (With 운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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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LCK 경기가 없어 아쉽고 허전하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T1의 새로운 라인업 + 도란의 첫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경기가 끝난 뒤 엄청난 팬들의 환호성에 혼자 뻘쭘해하는 도란 선수를 주목하는 것이 포인트다.

 

다양한 챔피언과 포지션 스왑을 볼 수 있어 개그적인 요소도 있다.

 

서포터 바드를 픽한 페이커의 스킬 실수 대방출도 재밌다.

 

이번 레드불 이벤트 매치는 T1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주는 시간이었다.

 

유럽 팬들과의 소통, 다양한 팀과의 대결을 통해 T1의 강력한 유럽 팬덤을 보여줬다.

 

다음 시즌을 기대해도 좋을만큼, 끈끈하게 돌아온 현준페구케!

 

앞으로도 좋은 소식 전해주길 바란다.

 

P.S : 도란 최현준 선수와 오너 문현준 선수를 합쳐서 앞으로 '현준페구케'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제오페구케' 만큼이나 입에 잘 달라붙는다(?)